죽은 사람이 나오는 꿈 (해몽) - 죽은 사람이 꿈에 나타나면 흉몽일까, 길몽일까?
죽은 사람이 꿈에 나타나면 기분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또, 조상이 꿈에 나타나면 복권에 당첨된다든지 하는 등 좋은 일이 있을 징조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밤에 꿈에 죽은 사람이나 죽은 대통령이나 죽은 친척이나 죽은 친한 친구 또는 또는 죽은 개나 고양이를 보고 이 글을 찾아오셨다면,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꿈은 꿈일 뿐입니다.
꿈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젊었을 적 한 때 꿈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간밤에 꾼 꿈이 어떤 의미를 가질지에 대해 자료도 찾아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다 꿈은 꿈일 뿐이고 해석이 맞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옛날에 복권에 당첨된 분들이 TV에 나와서 돼지꿈을 꿨거나 조상이나 대통령 혹은 UN 사무총장 같은 유명한 인물을 만나는 꿈을 꾼 후에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도 실제로 그런 꿈을 몇 차례 꾼 적이 있지만 로또 1등은 고사하고 2등이나 3등 한 번 된 적이 없습니다.
꿈과 어떤 일이 발생하는 것은 우연이라 생각하면 거의 맞습니다. 흉몽이나 악몽을 꾼 후에 안 좋은 일이 발생하면 간밤의 꿈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안 좋은 일이 발생한 경우 간밤에 아무 꿈을 꾸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을 것입니다. (불행은 느닷없이, 예고 없이 찾아오는 법이니까요.)
좋은 꿈을 꾼다고 해서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니고, 안 좋은 꿈을 꿨다고 해서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어떤 일이 발생했다면 우연의 일치일 뿐입니다.
꿈을 중요시 여기고 꿈에 집착하다 보면 꿈에 종속될 수 있습니다. 꿈에 의해 기분이 좌우되지 말고, 어떤 꿈을 꿨더라도 그냥 의미없는 꿈을 꿨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면 좋을 듯합니다.
꿈이 많으면 헛된 것이 많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찌니라 (전도서 5:7)
징크스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징크스도 하나의 미신일 뿐이므로 전혀 신뢰할 것이 못됩니다. 가령, 수염을 깎으면 경기에 진다는 징크스가 있어 경기 전에는 수염을 깎지 않는 투수들이 있습니다. 그런 징크스가 맞다면 그 투수들은 승률이 100%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투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수염을 깎든 안 깎든, 그것이 경기 결과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참고로 많은 사람이 꿈에 대해 관심을 가지다 보니 꿈해몽 사이트가 많습니다. 하지만 해몽 사이트 혹은 블로그에서 제시하는 꿈해몽이 엇비슷합니다. 아마 여기저기서 나온 자료를 취합한 것을 여러 사이트에서 인용하다 보니 내용이 비슷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참고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스토리 글을 네이버 블로그에 쉽게 복사하기: 스마트에디터 익스텐션 (0) | 2020.06.29 |
---|---|
티스토리 블로그 첫 2주간 방문자 수 (0) | 2020.06.28 |
카페24 도메인 네임서버가 제대로 등록되지 않는 문제 (1) | 2020.06.27 |
티스토리 블로그 첫 일주일 방문자 수 (0) | 2020.06.22 |
수익형 블로그 사업자 등록 업종코드는? (9) | 2020.06.21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