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무슨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해야 할지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슨 주제로 블로그 글을 작성해야 하나?
자신이 자신 있거나 흥미가 있는 분야의 글을 작성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이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어떤 분야를 잘 알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주제로 글을 작성하면 좋겠냐?'는 질문을 해도 마음에 드는 답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 내가 자신 있게 글을 작성할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
- 나는 무슨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가?
- 배우고 싶은 분야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해보고 적절한 분야를 정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블로그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여 일상적인 글을 작성해도 좋을 것입니다. 블로그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으로, 현재 배우고 있는 분야와 관련된 글을 작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배운 내용을 글로 정리하여 올리면 기억에 오래 남게 됩니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읽은 것의 10%
들은 것의 20%
본 것의 30%
보고 들은 것의 50%
말하고 쓴 것의 70%
행한 것의 90%라고 합니다.
배운 내용을 정리하여 글로 작성하면 배운 내용의 70%는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배운 것이 기억에서 희미해지지만, 오래전에 작성한 블로그 글을 보면 금방 배운 내용이 생각날 것입니다.
수익을 목적으로 한다면 다음 글을 참고해보세요.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를 이용하여 애드센스 광고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혀 권장하지 않습니다. 내가 모르는 분야의 글을 작성하려면 결국 남들이 작성한 글들을 짜깁기하여 만들어야 하는데,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글 작성법을 '큐레이션'이라는 그럴듯한 용어로 포장하여 창의적인 재생산이라고 위안을 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로그로 꼭 수익을 내고 싶은 경우 도전해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시행착오를 겪어 큰 수익을 얻기도 합니다. 자신의 노하우를 고가에 판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몇 년 동안 피나는 노력을 하여 나름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익을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돈이 되는 키워드를 발굴(?)하여 글을 작성해야 하는데, 별 의미 없는 글을 작성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내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남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그런 글들을 양산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 블로그를 흔히 '잡블로그'라 합니다.
다소 전문성이 있는 특정 분야를 중심으로 양질의 글을 꾸준히 작성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해당 분야의 블로그로 인정까지 받는다면 더 좋겠죠? 그렇지 않더라도 블로그 글을 작성하면서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고, 전문적인 글을 작성한다면 글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을 것입니다.
운이 좋으면 좋은 기업에 취직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블로그를 통해 관련 업계 담당자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서 취직이 되었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마치며
블로그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일기로 활용할 수도 있고,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 주제가 달라지겠지만, 내가 흥미를 가진 분야라면 오랜 기간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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